[WoT] 내가! 여기 있다! (지뢰 전차 편 - 2탄) Hobby - 잡다한 것



[WoT]을 시작하실려는 분들을 위한, 또는 이미 시작하여 초급 코스를 밟고 계시는 분들을 위한 정보!

피할 수도, 버틸 수도 없다! 본격 멘탈 붕괴 전차를 소개합니다.
(※ 이 글의 대상은 필자가 몰아본 전차에 한해서만 작성되었습니다.)



1. 미국 - 경전차 트리 : M7(중형 경전차)
(하라는 버프는 안하고 꼼수로 살려보겠다 이거냐 워게이?)


<M7의 연구 목록>

미국의 경전차 5 티어의 갈래길 중, 신규 클립 탄창 트리인 'T57 Heavy'를 시작하는 단계에 속하는 중형 전차입니다.

M24 Chaffee의 엄청난 경험치량과 유지비에 놀란 유저, 아니면 T71이란 명품 경전차를 몰기 위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경로 입니다만....... 애초에 혹자는 채피와 자리를 바꾸었더라면 이러한 대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버려야 했을 전차를 도로 신규 트리에 넣어버린 악마의 워게이 같으니라고)

M5 슈트어트 경전차에서 개발된 파생형 중형 전차(절대로 경전차가 아닙니다)이며, 슈트어트를 능가하는 60km의 
속력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시야각도 꽤 좋은 편이라 적을 먼저 발견하기에도 용이한 편이죠.

다만, 이 특징들을 자세히 살펴본다면 이건 중형 전차에 들어갈 특징이 아닌 경전차에 들어갔어야 하는 특징들입니다.

참고로, 동 티어인 M4 중형 셔먼과 판터 3, 4호 전차 그리고 KV-1이 날뛰는 5탑방의 정글에서 
이러한 특징을 중형 전차가 가지고 있는다면 참으로 암울한 상황이 연출되기 마련이죠.

그렇다고 장갑이 좋으냐....... 라고 물으신다면 WoT의 등가교환의 법칙에 따라서 
장갑은 경전차 그대로의 것을 가져왔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란걸 알 수 있습니다.(...)


이건 경전차도 아니고 중형도 아닌데, 뭘 어쩌라는거야 FUCK


이러한 개성(?) 덕분에 동 티어 중형의 이미지로 운용했다간 믿는 주포에 발등이 찍힐 정도로 
커다란 멘붕이 그대의 머릿속에 찾아올 겁니다.

일단 중형 전차의 몸체를 가지고 있다보니 채피와 같은 등대형 정찰은 위장률이 떨어지므로 그렇게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위장막 또한 전차 자체의 위장률 수치를 늘려줄 뿐, 어떤 마법의 투명 망토가 아닙니다.)

또한, 개발 초기의 스톡일 경우, 경이로운 시속 60km는 어디 누구의 엿과 바꿔먹었는지 보이질 않고,
동 티어 중형 전차의 속도로 주행합니다. 모듈업과 스톡의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적어도 
현가장치와 엔진을 연구할 정도의 경험치를 가지고 있어야만 기동성을 살릴 수 있습니다.
(WoT의 진리는 크레딧이 아니라 경험치입니다)

더불어, 기동성이 좋은 대신 장갑이 시궁창이기 때문에 상대편의 105mm 고폭을 장전한 중형이
대충 쏜 지근탄에 모듈이 날아간다던지, 또는 승무원이 병실로 실려가면 M7의 생존력은 바닥을 기게 됩니다.(...)



이 정도면 대체 뭘 보고 이걸 쓰라는거냐, 마귀 같은 워게이 같으니라고


M7이 장착하게 되는 주포도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5티어 M4의 스톡포가 이 녀석의 최종 주포입니다.

아, 물론 '주포 하나만큼은 5티어 스톡포니 지뢰 전차 치고는 좋지 않느냐'라고 말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서 어쩌라고요?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75mm 포로는 5티어 중형 전차와 중 전차의 장갑을 뚫지 못합니다.

아무리 속사포라고 하나, 쏘면 뭘 합니까. 다 도탄인데요.
오히려 쏴 주면 위치 파악한 중 전차들과 중형 전차가 역으로 갱을 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먼저 보고 조준하여 먼저 쐈는데도 내가 터지는 본격 론슨라이터!)

이러한 단점이 즐비하다보니, 중 전차의 바로 뒷 편에서 화력투사를 하는 것은 적에게
'내가 바로 크레딧이다! 나를 잡아라!'라는 것과 같은 행동입니다.

이 M7은 화력 투사도 안되고, 그렇다고 제 1선에서 싸우기엔 후달리는 그야말로 대체 어따 써먹어야 할지도 모르는
전차입니다. 일단 겉 보기에는요.

하지만, M5의 파생형 답게 60km의 속력과 10티어 무전기를 장착한 M7은 
전선의 지휘 전차로 쓰기에는 나름 쓸모가 있는 놈입니다.

2선의 자주포를 호위하는 역할을 맡으면서 본진으로 난입하는 경전차들을 
최대한 요격하고, 라인전이 진행되는 장소를 우회하여 적의 주포가 자신을 향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적의 수비가 적거나 없는 곳을 파고들어 적의 본진에 난입, 
경전차의 운영과 마찬가지로 적의 자주포의 후장을 뚫어주거나 아군의 지원을 기다리며 스팟을 찍어주는 역할도 가능합니다.


솔직히, 이 M7의 유용성은 재주 좋은 경전차 하나만 있으면 커버가 가능한 본격 잉여 전차 중 하나입니다.
말 그대로 신규 트리에 있어서 쓰는거지 이게 좋은 전차였다면 혹평을 하지는 않았으리라 봅니다.

차후 6티어의 T21의 운용 방법을 여기서 숙지를 하셔야 하기 때문에 
만약 플경 없이 이 전차를 운용 중이시라면 몸체에 포탄을 맞는 한이 있더라도 회피 기동에 대한 
움직임과 도주 루트를 계속해서 이 전차로 연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놈의 신규 탄창 트리 때문에 본격 고생하게 만드는 미국의 중형이라 쓰고 경전차인 M7이었습니다.




덧글

  • YES 2013/02/06 19:49 #

    중형이라 쓰고 경전이라 읽는지라 경전 몰듯이 몹니다...
  • Stellite 2013/02/06 19:52 #

    그러나 몸이 커서 슬픈 그대......
  • 셔먼 2013/02/06 19:54 #

    경전질을 하자니 덩치가 너무 크고, 중형질을 하자니 방어력이 후달리고...
  • Stellite 2013/02/06 19:57 #

    결론은 우리에게 이걸 끌게한 워게이를 까야합니다.
  • allrelease 2013/02/06 19:55 #

    떼28보다는 조금 훌륭하군요
  • Stellite 2013/02/06 19:58 #

    하지만 105mm 원터치 한방이라는 사실은 같습니다.
  • KAZAMA 2013/02/06 20:04 #

    지뢰여
  • Stellite 2013/02/07 09:17 #

    전술 핵 지뢰
  • 이젤론 2013/02/06 20:51 #

    M7을 새로운 트리 만들어서 살리는 워게이의 음모!
  • Stellite 2013/02/07 09:19 #

    차라리 이지에잇으로 넘어가는 전 트리였다면 불만은 없었을텐데요.
  • Lekka 2013/02/07 08:34 #

    ……버리면 편합니다.
  • Stellite 2013/02/07 09:19 #

    아니면 플경으로 때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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